안동 특산물인 풍산김치가
미국 수출길을 텄습니다.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인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승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풍산들에 자리잡은
풍산김치 공장에 지게차들이
쉴새없이 오가며 컨테이너에
상자를 싣고 있습니다.
다음달 중순 미국시장에서
첫 선을 보일 포장김치입니다.
(브리지) 미국 수출길에
오른 김치는 갓김치와
고들빼기김치, 배추김치 등
5종류 7개 품목으로 이번에
선적한 물량은 8톤입니다.
풍산김치는 어제
첫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각종 김치 100톤,
42만 달러 어치를 미국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월과 9월
유럽과 일본시장 진출에 이어
세번째 해외시장 개척입니다.
지난해 첫 해외시장 개척에서
40만 달러 수출실적을 올린
농협은 미국시장 진출로
올해는 150만 달러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문호/서안동농협 조합장)
지난해 7천여 톤, 145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풍산김치는
새해 벽두 미국시장 개척
소식으로 150여 명 종업원에게
희망의 일터가 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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