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을 맞아
포항시가 마련한
가족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올해 여름방학 때는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시 여성문화회관에는
요즘 꼬마 수강생들로
강의실마다 만원입니다.
엄마와 함께 찰흙을 자르고
붙이다 보면 어느듯
한 마음이 됩니다.
지루했던 학교 수업시간과는
달리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그릇이 모양을 갖추어 가면서
자부심도 함께 커집니다.
오 세훈/ 포항장원초등 5년
(..자랑거리 생겨...)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수업은
수업이 끝난 뒤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칼질은 서툴지만 엄마를
돕겠다는 마음만은 기특합니다.
앞치마를 입고 요리를 하는
모습에서 숙녀티가 풍깁니다.
무엇보다 학기중에 못했던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 미선/포항 장량초등 6년
(..엄마 알게돼.....)
강 춘희/포항시 두호동
(...대화늘어 좋아...)
포항시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자 현재 5개 강좌에 150명인 정원을
올 여름 방학부터는
더 늘리고 강좌 수도 확대
하기로 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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