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늘
여성 결혼 이민자와 가족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결혼 이민자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결혼에서부터
이주, 정착에 이르기까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여성 결혼 이민자 지원
협의회를 이달 중으로 구성해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권역별로 결혼 이민자
가족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고
시군마다 외국인 지원 조례
제정이 추진됩니다.
김관용/경상북도 지사
"법령 개정 제도 과감히 바꿔야"
자녀 보육 사업, 금융 서비스
우대를 비롯한 실질적인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이주 외국인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도 추진됩니다.
안승대/행정자치부 주민제도팀
"강사 양성 지역 국제화 조언자 역할 생활 전반 교육"
최문선/여성가족부 가족정책팀
"중개업체 등록제 추진중
통번역 서비스 체계 구축"
하지만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고용 정책과 부처마다
중복된 지원 사업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지난 한해 경북에서
결혼한 부부 3쌍 가운데
1쌍은 국제결혼이었습니다.
클로징> 여성 결혼 이민자와
자녀들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성공적인 다문화 사회를
열어가려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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