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오페라나 전시회에 비해
소규모 문화행사에 대한
관심은 낮은게 현실입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의미있는 기획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 문화인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13평의 유리 상자안에 담긴
많은 모니터들은 마치
우리의 머릿속을 연상시킵니다.
서로 다른 꿈을 갖고 사는
많은 도시민들은
세상과의 소통을 원하지만
보이지 않는 유리 벽이
존재합니다.
[모노 드라마 나레이션 - 5초]
성 불구가 된 아내를 둔 남편의 성적 무의식을 대상화시킨
모노 드라마
<롤러스케이트를 탄 오뚜기>는
근본적인 인간의 소외와 고독을 이야기합니다.
[추지숙 <롤러스케이트를 탄 오뚜기> 연출]
봉산문화회관의 특별기획
'도시 소문화 살리기
프로젝트-유리상자'는
1개의 전시와 5개의 공연으로
구성됩니다.
도시에서 생산 소비되는
다양한 소규모 문화 콘텐츠를
살리자는 취지로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가치의
재발견에서 출발합니다.
[정종구 봉산문화회관 전시공연기획 담당]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계속되며 모노 드라마에 이어
힙합과 마임 공연이
이어집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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