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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시,국책사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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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석현

2007년 01월 04일

)mc) 지금 다른 시도에서는
수조원에서 수십조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대구에는 아직
이렇다 할 대형국책사업이
없었습니다.

대구시도 이를 깨닫고
상반기 안에 대형 프로젝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박석현 기자와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왜 이런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부터 얘기해 주시겠습니까?

<기자>
아시겠지만 지금 대구시는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일에
올인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단기간에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장 빠른 것은 아무래도
뉴딜 정책을 쓰는 것입니다.

큰 사업이 있게 되면
투자가 이뤄지고
고용이 창출되고
그러다 보면 전반적인 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vcr1)
이 때문에 우리나라 각
지자체들도 수조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각 지역별 대형 프로젝트
계획을 한 번 살펴보면
cg)먼저 전남에서는 22조원
규모의 서남권 개발사업을,
인천에서는 14조7천억원 규모의
경제자유구역개발사업을
그리고 광주에서는
2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이
진행되고 있거나 추진되고
있습니다.cg

그러나 민선시대가 시작된 뒤
지난 10여년 동안 대구에서
이뤄진 대형 국책사업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수년을 끌다가 끝내 물거품이
됐고 밀라노프로젝트 역시
사업비 규모나 성과면에서
내세우기가 부끄러울 정돕니다.

mc)이같은 사실을 대구시도
깨닫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현재 대형프로젝트 사업의
개발에 대해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까?

김범일 대구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늦어도
상반기 안으로 조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를 마련해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 해가 대선이어서
이같은 대형 프로젝트의 개발은
시로서도 시급한 과젭니다.

더구나 광역 단위를 넘어서는
서해안이나 남해안 구상들이
발표되면서 시로서도 갈 길이
바빠진 것입니다.

김시장의 관련 신년사를
잠시 들어 보겠습니다.

(vcr2)
김범일/대구시장 신년사 중에서

김 시장은 지난 해 10월에
이미 각 실,국별로 대형 프로젝트 안을 만들 것을 지시했고
현재 검토중에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사업과 광역전철화 사업
그리고 대구시 외곽 도시를
두르는 광역순화도로 건설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기존에 확정된 테크노폴리스나
혁신도시 등을 자유무역지구로
지정을 추진하면서 관련법을
개정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디어 수준이
이같은 사업들이
대선 공약으로서 띄울 만한
프로젝트가 될려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있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특별법 제정 등을 위한
추진력을 갖추기 위해서
지역 여야 정치권의 협조도
필수적입니다.

네 박기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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