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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형국책 10년 공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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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7년 01월 03일

전남의 서남권개발계획이나
인천의 자유경제구역개발사업등
지금 다른 시도에서는
수조원에서 수십조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대구시가 유치한 대형국책사업은
없었습니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무엇보다
대구시의 소극적인 자세와
아이디어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수조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은 도시인프라 구축과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각 시도마다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cg실제로 전남에서는 22조원
규모의 서남권 개발사업,
인천에서는 14조7천억원 규모의
경제자유구역개발사업
광주에서는 2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이
진행되고 있거나 추진되고
있습니다.cg

그러나 민선시대가 시작된 뒤
지난 10여년 동안 대구에서
이뤄진 대형 국책사업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수년을 끌다가 끝내 물거품이
됐고 밀라노프로젝트 역시
사업비 규모나 성과면에서
내세우기가 부끄러울 정돕니다.

정부의 국토개발 방향의 중심이
서남축으로 바뀐데다
정치적 소외까지 겹쳐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대구시가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대구를 발전시킬
아이디어를 내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지적입니다.

김석준/한나라당 국회의원

대구시가 비전을 찾지 못하고
정치 경제적 환경변화에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얘깁니다.

창의적이면서도 실현가능한
사업을 발굴하지 않고
다른 시도에서 시작하면 뒤늦게 따라하기식으로 일관해
왔다는 신랄할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설득력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발굴해 중앙정부에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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