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스스로 힘을 모아
빚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이
대구에서 일어난 지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대구시는 2월21일부터 8일동안을
기념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담배를 끊고 비녀와 반지를
팔아 일본에서 들여온
천3백만원의 빚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
국채보상운동은 꼭 100년전인
1907년 2월 21일 지금의
대구시민회관 자리
북후정에서 열린
대구 군민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와 해외로 퍼져나가
19개월 동안 이어졌습니다
(스탠드 업)
민간이 주도해 경제적인 독립을
부르짖은 국채보상운동은
3,1운동과 물산장려운동의
기초가 됐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집니다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음 달
21일부터 28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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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는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국채보상운동의 주축이었던
김광제, 서상돈 선생 흉상
제막식을 갖고 기념우표
160만장을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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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100주년
기념자료집을 제작해 이달 말
각급 학교와 기관에 배포하고
금연 100주년 선포식과
캠페인도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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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특별전시회와
기념토론회,음악회를 개최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국채보상운동 기념관 건립도
추진합니다
박창대/대구시 자치행정과장
발상지 널리 알리고 정신 기려
외환위기 때 금모으기 운동의
바탕이 되기도 한
국채보상운동 정신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는 경제활력소로 되살아 나길 기대해 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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