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진에서는
연어 치어 방류가
크게 늘 전망입니다
연어 알 부화율이 95%에
이르는데다 지난해 채취된
알이 130만 개로 전년도 보다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김영봉기잡니다
울진군 근남면에 자리한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
연어 알 부화가 한창이고
이미 부화된 연어는
초기 먹이 주기에 들어 갔습니다
사료를 주자 새끼 연어들이
수도 없이 떼지어 몰려 듭니다
왕피천과 남대천 송천에서
포획한 연어의 알을 채취해
인공 수정시킨 것들입니다
[cg]
지난해 울진에서 포획된 연어는
1280 마리로 2005년에 비해
무려 5배 이상 늘었습니다
포획 당시 비가 많이 와
하천 수량이 풍부해졌고
바다쪽 모래턱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채취한 연어알은 130만 개로
부화율이 높아 올해는
지난해 보다 4배 늘어난
100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할 예정입니다
[박형환-경상북도 민물고기
연구센터 개발담당]
현재 크기는 2-3센티미터지만
방류시기인 2월말이나 3월초에는 7센티미터 까지 성장합니다
방류는 포획 때와 마찬가지로
왕피천과 남대천, 송천에서
같은 날 동시에 이뤄집니다
[스탠딩]왕피천에서 방류된
연어는 동해를 지나 멀리
북태평양 베링 해역까지 가
어미로 자라게 됩니다
그리고 3-4년 후에는 다시
방류된 하천으로 돌아 오는데
거리가 왕복 8만 키로미터나
됩니다
[김두한-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 소장]
[구성-연어 포획]
아직도 완전히 풀리지 않은
연어의 신비로운 회귀 본능
동해의 연어 소득 자원화는
언제쯤 실현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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