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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아침>돼지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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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7년 01월 01일

부와 다복의 상징인 돼지,
정해년 돼지해를 맞아
사람들은 지난해보다
더 나은 한 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기대를 보여주듯 올해
자녀를 나으려는 가정이 늘었고, 유통업체의 마케팅 열기도
뜨겁습니다.

보도에 황상현 기잡니다.

새해 2월에 둘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인 추명화 씨.

일부러 돼지해에 맞춰
아이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부자가 될 복을 타고 났다는
돼지해 얘기는 분명 기분좋은
엔돌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산모>
"애기가 복을 타고나서 앞으로
우리 가정이 더욱 화목하고.."

요즘 산부인과 병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돼지해에 맞춰 아이를 가진
부부들이 많고, 특히 지난해
쌍춘년에 러시를 이룬
신혼부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병원 원무과>
"벌써 2, 3개월 전에 예약..."

부자를 상징하는 돼지해를 맞아
유통업체들의 마케팅 열기도
뜨겁습니다.

돼지를 소재로한 각종 전시회를
열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고,
돼지 캐릭터 상품들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백화점 직원>
"특히 산모들이 돼지 캐릭터
유아복을 많이 찾아...."

부와 다복의 상징인 돼지처럼,
올 한해 시민들의 마음이
한 결 넉넉해지길 기대해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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