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4년제 대학 정시모집에서 재수를 기피한 수험생들의
하향 안정지원이 두드러졌습니다
또 막판 눈치 지원도 여전했습니다.
오늘 원서 접수를 마감한
대학을 중심으로
정성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3천2백여명을 뽑는 경북대의
전체 평균 경쟁률은 3.27대1로
지난해 4.4대1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학과별로는 9.33대1로
가장 높은 천연섬유학과에 이어
농업토목공학과와
신소재공학부가 뒤를 이었고
미달사태가 우려됐던
사대 일부 학과에도
막판에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인터뷰 장동익/경북대학생처장
<입시전형 변화로 안정적 지원
위해 소신지원 많아 낮아졌다>
3:21 3:30
5백여명을 뽑는 대구교대도
천3백여명이 지원해
지난해 2.48대1보다 낮은
2.31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스탠딩:이처럼 경쟁률이 떨어진 것은 내년부터 논술 강화와
입시 제도 변경에 따른
재수 기피 영향으로
하향 안정지원이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지원률이 저조했던
중위권 대학들은 마감일
수험생들이 몰렸습니다
대구대는 오후 5시 현재
3.4대1로 지난해보다 조금
높아졌는데 일본어일본학과와
물리치료과,체육학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구한의대는 오후 5시까지
지난해와 비슷한 3.4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간호과가 11.6대1 가장 높았고 한의예과는 5대1을 기록했습니다
내일 마감하는 영남대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경일대의
지원 상황도 지난해보다 저조한 가운데 막판 눈치 지원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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