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을 하다 분신자살한 대학생이 11년만에 민주화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졸업장을 받게 됐습니다
대구대는 91년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교내에서 분신 자살한 당시 초등특수교육과 휴학생 손석용씨에게 23일 열리는 후기졸업식에서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대구대 89학번인 손씨는 91년 3월 군에 입대했다 첫 휴가를 나온 8월중순 유서를 남기고 대명동 캠퍼스 건물 옥상에서 분신 투신해 이틀만에
숨졌습니다
손씨는 지난해 12월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보상심의위원회로부터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인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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