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 한수원 경주 양북 장항리

이성원

2006년 12월 29일

한국 수력원자력 본사
이전 지역이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일원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그동안 격렬한 시위를 해 온
동경주 지역의 주민들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환영한다는 반응입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한수원은 오늘 본사 입지로
경주시가 최초로 추천한
양북면 장항리를 확정하고
해당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경주시에 요청했습니다.

장항리가 방폐장이 들어서는
양북면에 속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도심 접근성이
양호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지역에는 방폐장과
신월성원전 1.2호기가
건설될 예정이며 인근 양남면에 월성원전 1.2.3.4 호기가
가동중으로 본사 이전으로
원자력 메카를 만들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직원 사택은
경주 시내권에 물색 해
직원들의 거주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한수원 본사이전을 요구하며
극심한 시위를 벌였던
동경주 주민들은 일단
환영 하지만 직원 사택을
시내권에 이전하기로 한것과
장항리가 도심지역에 치우친
점등을 들어 한수원에 추가
논의를 제안했습니다.

배칠용/동경주대책위 집행위원장
(..환영 추가대책 필요....)

경주시는 추천했던
도심권이 아니어서 불만이지만
차질없는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수원 노조가 물리력으로
기자회견을 무산시키는 등
도심권 이전을 요구하고 있어
본사 이전의 새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