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특별법이 정한
한수원 본사 이전 부지 발표
시한이어서 발표 내용에
경주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지역을 선택해도
탈락지역의 극심한 반발을
피할수 없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특별법에 의해 한수원은
내년 1월 1일까지 본사
이전 부지를 발표해야 합니다.
내일과 모레 그리고 1월1일이
연휴인 점을 감안하면
오늘이 발표 마지막 날입니다.
따라서 한수원 본사 유치를
주장하는 동경주 주민과
도심권 주민들의 눈과 귀가
한수원 발표에 쏠리고 있습니다
동경주 주민 천여명은 어제도
저녁부터 밤 늦게까지
감포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오전에는 월성원전 취수장에서
전원 스위치를 봉인하는등
시위강도를 높였습니다.
이에반해 도심이전을 요구하는
시내주민 400여명은
어제 한수원과 산업자원부를
방문해 시내권 유치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오늘 발표를 앞두고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시도였습니다.
그러나 한수원은 어젯밤
늦게 까지도 책임자들이
일절 언론과 접촉을 피하며
보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수원 관계자
(..지금 자리에 없습니다...)
하지만 한수원이 어느 지역을
선택하더라도 지금은
탈락지역의 극심한 반발을
살 것으로 보여
법정 시한을 넘기더라도
여론을 좀더 수렴할 가능성도
배제 할수 없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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