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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주민 시위 가격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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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6년 12월 27일

한수원 본사 양북면 유치를
주장하는 동경주 주민들의
시위가 갈수록 과격해
지고 있습니다.

시위 사흘째인 오늘은
백시장의 화형식이 등장하고
시위 가담자 6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동경주 주민들의 항의시위가
날이 갈수록 거칠어 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감포읍에서
열린 시위에서는
주민들이 차례로 나와
한수원과 백 상승 경주시장을
규탄하고 화형식을 가졌습니다.

유 영태/경주시 의원
(...백시장 이제 자격 없어..)

오늘 시위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성금을 모으는 등
장기화에 대비했습니다.

또 감포 지역 상인 들은
오후 부터 한수원과 경주시청
직원 그리고 경찰 등에
물건을 팔지 않는다는 전단을
붙이고 철시했습니다.

김 정옥/경주시 감포읍
(..우리를 속였다......)

한편 오늘 오전 6시쯤에
주민 30 여명이
월성 원전 직원사택 앞에서
폐타이어 불을 지르고
1 시간동안 직원들의 출근을
저지 했습니다.

경찰은 시위 가담자 6명을
현장에서 연행해 조사중이고
교통방해와 불법 시위를
주도한 집행부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 했습니다.

동경주 주민의 시위에 대응해
한수원 경주 도심권
이전을 주장하는 시민연대는
오늘 대표가 한수원과
산업자원부를 잇따라 방문해
10만명 서명서를 전달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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