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오늘 새벽 국회를 통과하면서
대구국립과학관을 비롯한
대구 경북지역의 국비지원
숙원 사업 23건이 확정됐습니다.
박석현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국회에서 내년도 기본설계비가
예산에 반영되면서 대구시가
유치를 희망하던 사업이
확정된 것은 국립과학관과
시니어퓨전체험관 그리고
성서과학연구단지 등입니다.
현풍 테크노폴리스 부지
3만여평에 건립될 과학관에는
기초과학관과 어린이 체험관등이 설치될 예정인데 모두
천15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역에서
가장 큰 성과입니다.
당초 정부 예산에 없다가
예결위에서 반영된 사업은
ITS기반 자동차부품시험장으로
지능형자동차 부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중소기업에 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해줄 비즈니스서비스센터도
새로 확정됐습니다.
이밖에 디지스트의 건립비와
운영예산이 15억원 증액되고
봉무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비가
100억원 추가 확보되면서
관련 사업의 조기 착공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박봉규/대구시 정무부시장
대구가 과학과 첨단 산업에 대한
신규 예산지원이 두드러진데
비해 경북은 도로와 철도 등의
SOC 분야의 지원 비중이 큽니다.
포항에서 울진을 거쳐
삼척으로 이어지는 동해중부선
철도의 부설과 상주 안동 영덕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됩니다.
또 독도관리선이 만들어지고
구미 모바일테스트배드가
가동에 들어갑니다.
계획된 양성자가속기 건설과
중,저준위방폐장 건설도
예산 통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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