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한국은행 구미지점 폐쇄

김태우

2006년 12월 26일

한국은행 구미지점 폐쇄가
확정됐습니다.

수출기업의 불편은 물론
구미공단 4단지 기업유치에도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한국은행 구미지점이 결국 문을 닫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내일 오전 구미지점 폐쇄 방침을 공식 발표합니다.

이에따라 구미 지역 수출기업들은 이제 저리 자금을 대출받거나 경제 동향을 파악하려면
대구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

한국은행 구미지점은 현재
구미지역에 유망중소기업과 벤처 업체에 94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준공이 임박한 구미4단지의
기업유치에도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배
구미상의 조사부장

더구나 지난해말 수도권 공장
설립 규제 완화 이후
가뜩이나 위축된 구미공단의
기업 이탈이 가속화되지 않을까
구미 경제계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구미지점은
대구 경북 본부와 통합이
효율적이라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것입니다.

한국은행 구미지점은
지난 86년 개설이래
20년만에 문을 닫게 됩니다.

TBC 김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