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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한수원 이전, 주민 갈등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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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6년 12월 26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의
이전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어제 저녁 추천 후보지
시위현장에서 일단 물러났던
동경주 지역 주민들이
날이 어두워 지면서 다시
과격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반부터
한수원 유치 보고회에 참가했던
양북, 양남, 감포면 주민
200여명이 양북면사무소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 천300여명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오후 5시쯤
자진 해산했지만, 두 시간
뒤인 오후 7시쯤 주민 백
여명이 또 다시 면사무소
진입을 시도하며 유리창
수십장과 승용차 한 대를
불태웠습니다.

주민들은 약속된 예정지로
한수원 본사를 이전하지 않으면
오늘 오전 양남면 월성 원자력 본부 앞에서 직원들의 출근
저지를 시작으로 대규모 집회를 벌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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