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4년제 대학들이 오늘과 내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합니다
지금까지 예상보다 저조한
지원율을 보이고 있는데
성탄절 연휴가 낀 데다
수험생들이 막판까지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경북대와 대구교대,대구대,대구한의대등이 먼저 오늘 정시모집원서를 마감합니다
3천2백여명을 뽑는 경북대는
어제까지 4천5백여명이 지원해
평균 1.41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마감 하루전 3.06대1에 비해 매우 저조한 상황입니다
대구대와 대구한의대의 평균
경쟁률도 지금까지 각각
1.2대와 1.5대1로 지난해와
비교해 낮습니다
내일 마감하는 대학들의
지원 상황도 마찬가집니다
3천4백여명을 뽑는 영남대는
0.8대1을 보이고 있고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경일대도 각각
0.5대1, 0.92대1, 0.76대1로
아직 정원을 밑돌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일부 대학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의대와 사대
조차 정원을 채우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
대학들은 이번 성탄절 연휴가
사흘 낀 데다 수험생들이 학교와
학과를 고르는데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내년부터 논술강화와 대입제도
변경에 따른 부담감이 수험생들에게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올해도 수험생들의
눈치지원이 막판까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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