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탄 전야 스케치

정치경제팀 박석현

2006년 12월 25일

성탄 전야인 어젯밤
대구시내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배와 미사를 열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또 도심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기려는 젊은이들로
밤새도록 북적댔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5초 정도-아기 예수 우릴 찾아 오셨네/대구 제일교회)

아기 예수가 이 세상에 오심을
기리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찬송이 어젯밤 교회와 성당마다
울려 퍼졌습니다.

일찍 주일 예배를 마친 교회는
어젯밤 교회학교 발표회를 통해
예수의 탄생을 찬미했습니다.

김민지/제일교회 초등 2학년
이지은/제일교회 초등 1학년

계산성당에서는 밤 10시에
신도 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전야 미사를 열었습니다.

신도들은 세상에 기쁜 소식을
전하러 온 아기예수에게
경배하며 저마다 평화를
소망했습니다.

김영덕/대구시 남산동

루미나리에가 설치된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는
성탄 전야 축하 음악제가 열려
참가자 모두가 기쁨을 나누고
빛으로 오신 예수의 탄생을
즐거워 했습니다.

자정이 넘어면서까지
대구 동성로는 연인과
친구들끼리 나온 젊은이들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영화관은 개봉작 대부분이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