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가 올 한해를 돌아보기위해 마련한 기획시리즈
<2006 대구 경북>,
오늘은 지역 문화계 결산입니다.
올해 지역 문화계는
그야말로 축제로 시작해
축제로 끝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황상현 기잡니다.
새해 벽두의 설레임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2월, 대구는 뮤지컬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대구를 아시아의 뮤지컬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한
2006 프레 대규뮤지컬
페스티벌은 두달여동안
대구시내 일원에서
8개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관객몰이를 계속했습니다.
올 초 뮤지컬에서 시작된
공연계의 열기는 가을 오페라
축제를 통해 절정에 이릅니다.
개막작 <불의 혼>을 시작으로
지난 8월말부터 40일 가까이
이어진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는
대구를 오페라의 매력 속으로
푹 빠져들게 했습니다.
[최영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장] - 10/1 프라임
올해는 국제 규모의
문화 행사도 줄을 이어
지난 8월 40개국 4백여명의
영화인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비상업 영화제인
제 68회 유니카 세계영화제가
개막됐습니다.
[김정길 영화제 조직위원장]
- 총결산에서...
10월 세계 10개국 35명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이
참가한 대구 사진 비엔날레는
지역 문화계의 국제화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미술계도
봉산 섬머 아트페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을 계속했고
대구 연극계도 대구 연극제
등을 잇따라 치루면서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경기 침체와 함께
지역 문화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각종 국제 규모의 행사들이
줄을 이으면서 문화 도시
대구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한해였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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