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대구 시내 놀이 공원에는
성탄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크게 몰렸습니다.
성탄절을 하루 앞둔
휴일 표정을 황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루돌프 사슴이 이끄는
썰매를 탄 산타클로스가
등장하자 아이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공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장남감 병정과 눈사람,
크리스마스 트리 인형과 함께
춤을 추며 성탄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아이들의 눈망울에는
오랜 만에 엄마,아빠와
함께 한 나들이의 기쁨과
내일 아침 받게 될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김혜련 대구시 상인동]
[권순찬 대구시 범물동]
몇번을 오르 내렸지만
눈을 헤치며 빠르게
내달리는 눈썰매의 재미는
끝이 없습니다.
성탄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눈썰매에
오른 부모들도 모처럼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이연경 포항시 오천읍]
[이철호 부산시 만덕동]
브릿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기 어렵다는 예보에 따라
아쉬움을 달래려는 듯
부모와 함께 나온 아이들은
눈밭을 뒹굴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오늘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물은 부모와 함께 한
사랑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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