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탄절 연휴와
다음주 신정 연휴를 맞아
국내,외 관광지를 찾아 나서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주요 여행지의 항공권은
일찌감치 동이 났고,
특히 동남아 여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현정 기자입니다.
대구시내 한 여행사입니다.
이번 성탄절 연휴와
다음주 신정 연휴 때 갈만한
여행 상품을 묻거나 예약
내용을 확인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이혜정(온누리 여행사 실장)
여행객들은 중국이나 일본 등 우리나라처럼 겨울로 접어든
나라보다 주로 따뜻한 지역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BGR. " 특히 지난 2~3년 동안
갖가지 재난으로 찾기를 꺼렸던
동남아 지역의 여행 상품은
최근들어 수요가 서너배 이상
늘고 있습니다 "
이렇다 보니 주요 여행지의
항공권은 일찌감치 동이
났습니다
대구 방콕 노선은 요즘
매주 4차례 운항 되고 있지만
빈 자리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부 동남아 노선에서는
바로 목적지로 가지 못하고
다른 지역을 경유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대구 제주 노선은
두 세달 전에 이미 예약이 끝나 연휴 시작과 마지막 날
각각 제주로 가고 대구로 오는 비행기 표는 단 한장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음 주말도 사정은
마찬 가지고, 예약 취소도
거의 없어 지금 표를
구하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항공사와 여행사는 이달 말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 되면서
이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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