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 비엔날레가
어제 개막됐습니다.
오늘 <문화,문화인>에서는
실험과 도전, 그리고
순수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청년 작가들의 패기 넘치는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란하지만,
그 속에 어딘가 불안정함이
내제되어 있는 가족의 모습.
드로잉과 색채, 구도를
현대의 불안정한 가정이라는
주제에 적절하게 집약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어제 개막한 대한민국
청년 비엔날레에 출품된
작품들은 사진과 영상의 장점을 과감히 도입한 구상 계열의
회화 작품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창윤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심사위원장]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번 비엔날레에는 지역별로
선정된 만 40살 미만의 작가
199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또 중국,일본 작가 30명의
작품과 지난 8월 국,내외
작가들이 작업한 국제조각
심포지엄의 작품이 함께 선보여 국제 행사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국내와 해외 작가들의 소통의
장이자 명실상부한
청년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거듭나 대구를 청년 미술가들의 메카로 만든다는 의도입니다.
[이원희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준비위원장]
젊은 작가들의 실험성 높은
작품을 통해 현대 미술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청년 비엔날레는 오는 31일까지
대구 문예회관에서 계속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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