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열리고 있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개막 한 달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캄보디아에 한류열풍을
전하고 경상북도와 경주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김용우기자,(네)
앙코르-경주엑스포가 그제로서 개막 한 달을 맞았죠?
그동안 관람객들이
얼마나 행사장을 찾았습니까?
네,앙코르-경주엑스포는
오래된 미래-동양의 신비라는 주제로 지난달 21일 개막됐습니다.
그동안 그제(20일)까지 한달간
17만475명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vcr1)캄보디아인이
15만9천55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5,747명의 한국인입니다.
외국인 관람객은 5,174명으로
당초 기대에 훨씬 못미쳐
한국문화의 정수를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는
못했습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재 앙코르와트 사원이나
행사장 인근 시엠립 시내에서
홍보를 펼치고 있는데
얼마나 성과가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조직위원회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당초
목표했던 30만명 돌파는
무난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질문2) 행사장에는 눈길을 끄는 행사들이 많다죠?
네,행사는 공식행사와 영상,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vcr2)이 가운데 한국과 캄보디아의 주제영상물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국의 화랑영웅 기파랑전과
캄보디아의 전설적인 왕인
자야바르만 7세의 영웅적인 삶을 그린 '위대한 황제' 상영관에는
연일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주제 영상물들은
모두 한국 기술진에 의해 제작돼
문화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주제영상관에는 지난 2일
라마나야카 스리랑카총리도 찾아
관심을 표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질문3)경상북도가 앙코르-경주 엑스포를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데
어떤 내용입니까?
네,경상북도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바람을 확산시키고
경제교류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vcr3)이는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북도와 경주시,캄보디아 정부는 엑스코 폐막 다음날인
다음달 9일 문화.관광.경제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합니다.
또 캄보디아 정부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이의근 전 지사에게
양국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내년 1월 9일 5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앵커,김기자 수고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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