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이사장의 구속으로
표류하던 한국 패션센터가
최근 새 이사장을 선출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패션센터의 회생과 함께
폐쇄된 대구 패션조합의
후속 단체 구성도 추진돼
내년 대구 패션계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임 한국 패션센터 이사장의 구속과 패션조합 해체로
구심점을 잃었던 지역 패션계가
재도약의 전기를 맞았습니다
재도약의 구심점은 지난 12일
선출된 김규만 한국 패션센터
이사장,
김이사장은 6년동안 계속돼 온 패션센터의 노사갈등을
마무리짓고 패션 연구기관이라는 제기능을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이사장이 노조를 공식
인정하자 노조측이 센터 곳곳에
나붙었던 대자보를 모두 철거해
벌써 화해무드가 조성됐고
연구기능 회복을 위한
전문직 채용에도 착수했습니다
인터뷰-김규만
한국 패션센터 이사장
김이사장은 첫 목표는 내년 3월 열리는 PID에서 패션센터의
위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패션과
이미 통합된 봉제, 니트, 한복의
화합을 추진해 가칭
패션 어패럴단체를 구성하고
단체의 대표는 패션쪽에서
맡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규만 패션센터 이사장
패션관련 업계의 화합이 우선
패션계의 화합이 선행돼야
반쪽짜리 대회에 그친
대구 국제패션페어를
국제적인 토탈패션 축제로
격상시키고 전국 대학생
패션축제도 대구의 명물로
재가공할 수 있습니다
지역 패션계가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제2의 황금기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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