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이 안돼 장기간 방치됐던
김천 구성공단이
대체 용도 개발로
골프장으로 조성됩니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골프장이 착공될 전망입니다
김영봉 기잡니다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와
금평리, 광명리 일대
25만평에 조성된 구성공단
토지공사가 93년에 공단
조성을 완료하고 분양에
들어 갔지만 그동안 분양된
땅은 단 한 평도 없습니다
[스탠딩]
이 때문에 공단 부지는
텅 빈채 이처럼 폐허처럼
10년 이상 장기간 방치돼 왔으며 대체 용도 개발 방안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cg]
토지공사는 이에따라
지난 2003년 공단 부지
분양 철회를 공고하고
대체 용도 개발을 위한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지난해
용지 매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cg]
이어 지방산업단지 지정을
해제하고 도시관리계획결정
승인을 경상북도에 제출했습니다
김천시는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용환-김천시 건설교통국장]
[cg]공단 부지 가운데 원래
농지였던 5만평을 제외한
20만평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한 뒤 농지
부분은 원상 복구를 거쳐
9홀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공사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800억원
개발 업체는 임야 골프장은
전체 면적의 절반 정도만
활용이 가능하지만 구성공단은 평지이기 때문에 100%활용할
수 있어 27홀 건설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ING레져개발
건설 본부장]
분양이 안돼 버려져 있다시피
했던 김천구성공단이 골프장으로
조성돼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살리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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