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글교육등을 담당할 강사
100여명을 선발해 어제부터
위탁교육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이주여성들에 대한 적응교육이
한층 짜임새 있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영기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 말 현재 경상북도내
결혼 이주여성의 수는
모두 2,417명.
지난해 1,544명에 비해
873명이 늘어 증가율이 5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결혼이주여성 증가세가
내년에는 더욱 가팔라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이 적응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한글교육은
아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후애/이주여성
경상북도는 이주여성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주여성 한글교육을 맡을
강사 100여명을 선발했습니다.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강사들은 어제부터 영남대에서
4주 동안 120시간의
위탁교육에 들어갔습니다.
교육을 마친 강사들은
해당지역으로 돌아가
이주여성들에 대한 한글교육은 물론 전통문화와 예절교육 등도
하게 됩니다.
김주연/경주시 현곡면
경상북도는 특히 이들 강사들을
활용해 찾아가서교육하는,
이른바 맞춤식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윤호정/경북도 보건복지국장
경상북도는 이와함께
현재 3백여명의 자원자를 확보한
'이주여성대모제'도 본격 실시해 이주여성들의 조기정착을
도울 계획입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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