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은없다7-성진포머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12월 20일

올 한 해 국내외시장에서
선전한 지역업체를
소개하는 순섭니다

오늘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자동차부품업체
성진포머를 취재했습니다

이지원기잡니다

냉간단조부품을 생산하는
성진포머는 엔진이나 ABS등의
1차밴더에 부품을 공급하는
2차 협력업쳅니다

성진포머는 일반적인 부품업체와 달리 완성차 계열구도에서
탈피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내수와 수출비중은 거의 반반,
국내외 44개 업체에 4백여가지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고
미국시장이 수출의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94년 냉간단조부품으로 전환한
성진포머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은
진입장벽이 높은 내수시장 대신
해외부터 공략했기 때문입니다

손석현 /성진포머 사장
납품업체 연결고리때문 진입못해

성진포머의 강점은 금형설계와
기계조작 부분입니다

숙련된 금형전문인력이
원자재의 화학성분과 조직을
기계적, 물리적으로 시험분석해
공정을 개선하고 가장 적합한
시스템으로 제품을 생산합니다

이에따라 다른 업체가 제조하지 못하거나 값비싼 가공으로
만들던 부품을 냉간단조공법으로 생산해 30%이상 원가를 낮췄습니다

특히 2004년 712PPM이던
불량률을 0.5PPM까지 낮춰
국제적인 신뢰도를 확보했습니다

손석현/ 성진포머 사장
독일등 시장전망 밝아

성진포머는 환율하락이라는
악재에도 올해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내년에는 25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술경쟁력과 제품신뢰도로
독일 대형업체와의 계약성사를 앞둔 성진포머는
독일 지사 설립도 검토하는 등
내년도 유럽시장 진출 계획에
벌써부터 설레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