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극계가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습니다.
90년대 들어 크게 위축됐던
대구 연극계는 지난 2004년을
기점으로 해마다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여섯살 난 꼬마 제제의
맑은 동심과 성장을 그린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오늘부터 예전아트홀에서
펼쳐집니다.
목련 연극제 참가작으로,
씨어터 우전에서는
<출구없는 방>이 오늘부터
시작되고 다음주에는
굿모닝 꽁트와 신의 아그네스가 연말 무대를 장식합니다.
지역 3대 연극제의 하나인
목련 연극제는 이달 한달 동안
모두 8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 뿐아니라 극단 마루의
모노페스티벌과 연극
<아트 플러스 원>도 화려한
막을 올려 올 연말 지역
공연장에는 십여편의 연극이
잇따라 공연됩니다.
[극단 관계자]
지역 연극계는 이처럼
지난 2004년부터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습니다.
실제로 3년새 한개 뿐이던
연극 전용 극장이 4곳으로
늘었고 무대에 올려지는
작품과 관객수도 세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지역 연극계는
보고 있습니다.
[김태석 대구연극협회 회장]
경기 침체와 함께
지역 문화계 전반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연극계의 신 르네상스가
문화도시 대구의 저변을
��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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