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가 올 한해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기획시리즈
<2006 대구 경북> 오늘은
대구 경북의 경제통합입니다.
지역민들이 민선 4기의
가장 큰 성과로 꼽고 있는데
그렇지만 아직 시작단계여서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박석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3월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경제통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경제통합은 본격적인
궤도에 오릅니다.
광역 지자체가
행정단위를 넘어 경제통합을
추진한 것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모바일특구 유치를 시작으로
시작된 경제통합의 노력은
대한민국 지역특구박람회와
지역혁신박람회 등의
공동 부스 설치로 이어졌습니다.
김천 전국체전과 앙코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도
대구시는 경상북도와
공조체제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경제통합이 아직은
선언적인 의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시장과 지사의
통합 제스처에도 불구하고
말단 공무원까지
통합 마인드가 확산되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와 도가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쉬메릭이나 실라리안과 같은
공동브랜드의 통합은
논의 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통합 논의는
새해에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특별지자체 제도를 도입하기로한 가운데 서해안과 남해안 등
초광역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권역별 통합은 대수도론에 맞서 내년부터 더 구체화 될
전망입니다.
tbc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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