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공원에 서식하는
야생 너구리가 30여마리에
이르면서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자 대구시가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2003년
1,2 두 마리씩 발견됐던
너구리 가족이 지금은
30여마리로 늘어 나
대낮에도 식당 주변을
배회하는등 산책객들이
물리거나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시는 공원관리사무소가
하루 두 차례 주는 먹이를 줄여
너구리들이 생태통로를 따라
앞산 등 타지역으로
이주하도록 하는 한편
중성화 수술을 해 번식을
막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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