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과 국제 원자재값 상승등 악재가 겹치면서
올해 구미공단 수출이
310억달러에 그칠 전망입니다
당초 목표액 340억 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는 액숩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고공 행진을 거듭하던 구미공단 수출이 환율하락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올 연초 1010원 하던 환율이
지금은 92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환율이 10원하락 하면
구미공단은 천 8백 40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구미공단의 올연말 수출은 310억달러에 그칠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3백 5억달러에 비해
5억 달러가 늘었을 뿐입니다.
올 연초 목표액 340억보다는
30억달러나 밑돕니다.
문제는 내년입니다.
[인터뷰] 김종배
구미상의 조사부장
-내년에는 9백원대 이하로
환율이 떨어진다는 전망도 나와
중소기업뿐아니라 대기업도
고전 면치못할 것-
지난해 휴대전화 수출 1억대를 돌파한 삼성전자 구미공장은
올해 천만대 늘어난
1억 천만대 수출이 예상되지만
가격 하락등으로 순익은 7천억원정도 감소할것으로 전망됩니다.
LG 전자도 최근
LCD와 PDP 제품 수출부진으로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 하면서
수백여개 중소 협력 업체들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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