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물류 중심기지를 꿈꾸는 포항 영일만 신항의
컨테이너 부두 매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일만 신항은
당초 예정했던 2009년에는
컨테이너 부두가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르포 김영봉 기잡니다
포항시 흥해읍
죽천리와 우목리 앞 바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바다 뿐이었으나 최근 갖가지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항만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cg]
북쪽으로 길이 3100미터의
방파제가 길게 늘어섰고
어항시설 방파제와 물양장도
오래전 완공됐습니다
[cg]
올해는 민간 컨테이너의
역무선 부두 공사가 끝난데 이어 매립을 위한 구조물 설치도
마무리됐습니다
이에따라 부두 조성을 위한
바다 매립 공사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박종주-영일만신항 현장소장]
[cg]
민간 컨테이너 부두는
수심 12-15미터에
안벽 길이는 1000미터로
3만톤급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습니다
[스탠딩]
민간투자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정부 투자 사업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cg]
1단계에 이어 내년부터 추진될
2단계 사업으로는
방파제 5.7 킬로미터와
접안시설 2선석, 그리고
배후부지 13만천 제곱미터
조성 등이고 민간부문도
사업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2020년에 완공될 영일만 신항은 최대 3만톤급 16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고
연간 하역 능력은 1400만톤입니다
[허명규-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항만공사과장]
배후 도로 건설도 잇따라
대구-포항 고속도로도가
완공된데 이어 기계에서
신항만까지와 상주-영천간
고속도로도 건설될 계획입니다
대구경북을 포함한 중부권과
수도권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화물을 직항로로 연결하는
수송 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구성-지도+음악]
그러나 영일만 신항이 환동해
물류 중심기지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배후공단 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tbc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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