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아)풍력 본격 양산 체제

사회문화팀 김영봉

2006년 12월 17일

가동 이후 일부 발전기가
고장 나 부분 가동에 그쳤던
영덕풍력발전단지가 올 겨울들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연간 6만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영봉 기잡니다

영덕군 영덕읍 창호리

대형 바람개비들이
힘차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임야 15만평에 세워진
바람개비는 모두 24개

[cg]
높이와 직경이 82미터로
정격출력 1650키로와트인
영덕풍력발전단지의
발전기들입니다

[cg]
시설용량은 3만9600키로와트로
연간 2만 가구가 이용할 수 있고
평균 풍속은 7미터, 정격
회전 속도는 14.4rpm

지난해 3월부터 가동에
들어가 생산된 전력은
모두 한전으로 공급됩니다

공급 가격은 1키로와트에
107원 66전으로 원전의 40원
수력의 50원보다
2배 이상 비쌉니다

하지만 가동 후 고장났던
발전기 8기가 올 5월에야 수리가 끝나 지난달까지 한달 평균
발전량은 당초 예상보다 적은
6천 메가와트 아워에 그쳤습니다

[스탠딩]
올 겨울들어 발전기 24기가
완전 가동됨에 따라 영덕 풍력발전단지의 경제성 여부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풍력 발전기는 풍속이
초속 3미터 이상 20미터
이내에서 가동됩니다

이같은 조건을 감안할 때
영덕풍력 발전기의 연간
가동율은 28%로 100억원의
매출액과 6만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길원-영덕풍력발전 대표이사]

[cg]
국가별 풍력 발전은 독일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스페인과
미국,덴마크 순이며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영덕군은 영해면 일대
2만 8천여평에 민자를 유치해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고
관광지로 개발해 대체 에너지
산업 메카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국내 전기의 석유 의존도가
높은데다 교토의정서 발효등으로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보급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