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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주특별법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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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임한순

2006년 12월 16일

지난달 여야가 이른바
경주특별법 처리에 합의해
경주세계역사문화도시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열린우리당이 입장을 뒤집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열린우리당 강봉균정책위의장은
경주특별법 국회처리에 대해
"한나라당이 부탁해 와서
노력해 보겠다고 말한 것일 뿐, 합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발뺌했습니다.

여당의 입장변화는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이 낸
호남권 등 전국의 문화도시에
예산을 투입하는 문화특별법에 무게를 싣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돼 반발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회는 호남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나옴에 따라
내년에 광주에서 열릴
전국체전 참가 예산 6억9천만원
전액을 삭감하는 등 영호남간
감정대결 양상으로 치닫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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