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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납자 설땅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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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6년 12월 16일

상습 고액 지방세 체납자의
설땅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구미시가 출국금지 조치는 물론
창고에 파묻힌 체납자의
금융계좌까지 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구미시는 최근 천만원이상 체납자 75명의 금융 계좌를 뒤져
2억 3천여만의 체납세를
징수했습니다.

이가운데 9명은 3년이상 체납해 이미 결손 처분한 것이어서
창고에 그냥 묻힐뻔한
세금이었습니다.

C.G-수시로 해외를 들락거리던 2억원이상 체납자 4명에
대해서는 경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C.G-지방세 3억원을 체납한 이 모씨는 자기명의의 재산이
한푼도 없는데 8차례
해외 관광을 다녀와
이번에 출국이 금지됐습니다.

[인터뷰]김 정대
구미시 세무과장
-고질 체납자는 앞으로 은닉재산까지 추적해 체납세 뿌리뽑겠다-

구미시가 체납자의
부동산 조회에 그치지 않고
금융 계좌까지 뒤지는
초강수를 둔 것은
고액 체납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가 이달말에
명단을 공개하기로 한
1억원이상 체납자 104명가운데 구미에만 20% 이상이
몰려있습니다.

[클로징]이런 끈질긴 노력 덕분에 구미시는 지난 한달새 10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했습니다.
이제 체납자가 설땅은
없어졌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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