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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마약사건 무마 수뢰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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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최현정

2006년 12월 14일

마약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 간부가 마약 사범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마약 수사대 소속 46세
백 모 경위가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까지 마약 사범들로부터
사건 무마를 댓가로
3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그저께 인천지방검찰청에 체포돼 구속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인천지검이
필로폰을 투약하고 유통시킨
마약사범 2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는데
백 경위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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