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공약사업 결국 축소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12월 14일

경상북도의 내년 예산에 대한
도의회의 계수조정이
진통끝에 조금전 끝났습니다.

낙동강 프로젝트와
영어마을 조성을 비롯한
민선4기 경상북도 공약사항과
관련한 예산이 삭감돼
사업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송태섭 기잡니다.


경상북도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내년도 경상북도 예산과
경북 교육청 예산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민선4기 역점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로 102억원이 편성된
낙동강 프로젝트는 당초
72억원 삭감하려던 것을
32억원으로 줄였습니다.

30억원이 전액 삭감된
21세기 새마을운동 추진 사업은
원상 회복한 반면
영어마을 조성 사업은
사업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해 100억원 전액 삭감했습니다.

다만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을
증액했습니다.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투자펀드 조성사업도
50억원을 깎았습니다.

퍼주기식 지원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시외버스 재정지원은
10억원을 추가 삭감해
모두 16억원이 깎였습니다.

송필각/경북 도의회 예결특위
"준비 부족, 심층 검토 필요"

한미 FTA에 대비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농민사관학교와
동해안 해양개발 프로젝트
사업은 예산을 증액하거나
원안대로 배정했습니다.

클로징> 영어마을 조성을
비롯한 민선4기 김관용 지사의
공약사항에 대한 내년도
예산이 결국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에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