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구시 예산안에 대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젯밤을 꼬박 새우고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 오늘 다시 심사를
벌이고 있지만 이시각까지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내년도 대구시예산안에 대한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을 꼬박 새우고 오늘
새벽 5시반까지 계수조정을
벌였지만 결론을 못내리고
오후부터 재심사에 들어가는등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날짜를 넘겨 예산심사를 하는
것은 지방의회 출범이후
처음입니다.
예산안 심사가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은 범안로 재정지원금
85억원을 되살려 주는 문제를
놓고 의원들간의 입장 차이
때문입니다.
건설환경위에서 전액 삭감됐지만
예결위원들 사이에서
재정지원금이 삭감되면
민간사업자와의 계약을 어기게
돼 소송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며
되살려줘야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 다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의 공약사업인
스타기업 육성사업비 13억원도
예결위 일차 심사에서 전액
삭감됐지만 대구시의 집중적인
요청과 설득으로 역시 재논의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은
상임위 의결대로 50억원이
감액됐고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비도 28억5천만원으로
절반이 깍였습니다.
반면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됐던
경북통상 출자금 3억원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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