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은없다3-KOG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12월 14일

올 한 해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한 지역기업을 소개하는
순섭니다

오늘은 자체 제작한
게임엔진을 바탕으로
액션과 레이싱게임을 개발하는
KOG 스튜디오를 취재했습니다

이지원기잡니다

지난 2000년 직원 4명으로
시작한 KOG는 설립 7년만에
직원 70명에 매출 80억원의
게임업체로 부상했습니다

지난해 보다 매출이 무려
100% 이상 신장한 KOG의 강점은
재밌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
뿐 아니라 게임 소프트웨어와
부품을 자체 개발하는 독자적인
기술력입니다

공학도인 사장의 주도로
물리적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게임엔진을 자체 개발했고
게임캐릭터에 색을 입히는
렌더링, 온라인상 연결을
원활하게 해주는 네트워크엔진도
개발했습니다

게임엔진은 액션과 레이싱 등의
사실감을 극대화시켜 차별화된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게임업체로는 유일하게
과학기술부의 신기술인정제도인
KT마크까지 회득했습니다

이종원/ KOG사장
"게임관련된 부품 모두 자체 제작"

이를 바탕으로 2003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액션대전
게임, 그랜드체이스를 출시했고
투어레이싱과 익스트림4by4등
레이싱게임도 선보였습니다

그랜드체이스는 이미 대만과
일본, 중국등 5개국에 진출했고
조만간 미국등 4개국에
추가 진출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최근 출시된
신작 게임 엘소드가
국내외 시장에 서비스될
예정이어서 매출규모는 올해의
두 배 이상 될 전망입니다

이종원/ KOG 사장

게임종주국의 대기업 일변도인
게임시장에서 독자영역을
넓혀가는 KOG는 한국 기술력과 창의력의 우수성을 당당하게
알리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