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 공군부대 안에서
여자 하사관이 숨진 교통사고는
전투기 조종사가 사고를 낸 뒤
자기 부인이 낸 것으로
조작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와
군 수사기관은
어제 새벽 2시 40분쯤
대구 K-2 공군 부대 안에서
전투기 조종사인 34살
전 모 소령이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고 가다
근무를 마친 뒤 자전거를 타고 숙소로 가던 25살 허 모 하사를
치어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전 소령은 사고 직후
자신의 아내가 사고를 낸 것으로
거짓신고를 했는데
조사과정에서 조작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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