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하 공기관들이
잇따라 노사 평화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경영 환경의 변화와
시민들의 여론이
공기관 노사 문화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노조원들이 앞으로 분규를 일으키지
않기로 약속하고 경영진과 함께 항구적 노사평화를
선언했습니다.
도시개발공사 노사는
경영혁신운동으로 일류
선진 공기업 구축과
사회환원사업을 통한 시민
복지증진에 힘쓰기로 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
지난 해 불법 특혜 분양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장이 바뀐 도개공은
이번 노사평화선언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윤성식/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최근들어 주택건설 경기 악화와
택지부족 등으로 위기감을
느낀 직원들도 사측의
평화선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김정호/대구도개공 노조위원장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내년도
성서 5차 45만평
조성사업을 비롯해
달성2차 공단과 죽곡2지구
택지조성을 벌이는 한편
레저 관광과 도심 재개발 사업 등을 통한 수익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대구지하철공사와
환경시설관리공단에 이은
시 산하 공기관의
노사 평화선언은 앞으로도
확산될 전망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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