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 관문 문경에
18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이
개장했습니다.
석탄산업이 퇴조한 뒤
지역경제를 살리자며
문경시민들이 힘을 모아
추진해 온 사업이 결실을
거뒀습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문경시 마성면 일대
산악지형을 끼고 골프장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문경시와 시민,
광해방지사업단 등이 2004년
9월부터 2년간 795억 원을 들여
조성한 18홀 대중골프장입니다.
석탄산업이 붕괴된 뒤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 대표적인
관광기반 시설의 하납니다.
(정동윤/문경GC 대표이사)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데다가 주변에
자연 휴양관광지가 많아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리지) 이번에 개장한
골프장은 주변의 문경새재,
온천지구 등과 함께 문경의
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악지형과 계곡을 최대한
살린 산악형 코스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외지 골프 동호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진모/성남시 분당구)
문경GC는 한 해 8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몰려 문경시에
50억원의 직접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2단계로 스키장과 골프텔,
콘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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