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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미역 신청사 애물단지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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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6년 12월 12일

구미역의 새 역사가
개관 3개월이 지났지만
주차 공간이라고는 전혀 없고
상가시설마저도 텅 비어
쓸모없는 건물로 전락했습니다.

새 역사는 아직
준공검사도 나지 않았는데
한국철도공사의 졸속이
이같은 사태를 불렀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지난 9월 임시 개관한
구미역 새 역삽니다.

3개월이 지났지만
400억원이 들어간 건물에
주차 공간이라고는 전혀 없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희자 구미시 황상동

300대분의 주차시설이 설계는
돼 있지만 언제 완공될지
기약조차 없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예산 타령만
되풀이 합니다.

[인터뷰]조기철 구미역무팀장

[스탠딩]더구나 구미시는 주차난해소를 위해 시유지인 이곳
빈터 2000 여평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도록 했지만 한국 철도 공사는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습니다.

[인터뷰]양춘길
구미시 도시사업담당

최근에는 새 구미역사의 텅 빈
4,5층 상업시설에 투자하겠다는 사업자가 나섰지만 건물안
3백대분의 주차공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준공검사조차 나지 않은
새 구미역사의 이같은 모습이
민간기업이라면 가능했을지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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