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지방 생존 위해 공동노력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12월 11일

최근 계속되고 있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지방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13개 시도
광역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오늘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최근 계속되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우려하는 지방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절박했습니다.

비수도권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모임인 지역균형발전
협의체는 오늘 공동성명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관용/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
"생존권 방어차원 요구
관철시켜 나갈 것"

특히 하이닉스 반도체의
수도권 공장 추가 증설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정부는 먼저 지방을 육성하겠다는 당초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낙연/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
"지방 피폐화 가중시키는
하이닉스 증설 반대"

이와 함께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비수도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수도권 규제완화를 막아낼
명분과 논리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하는
전국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안명균/수도권 과밀반대
전국연대
"수도권 삶의 질 하락, 국토
불균형 정책 저지에 주력"

클로징>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생존권 확보 차원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혀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는
내년 대선과 더불어 가장
뜨거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