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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민부담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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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6년 12월 11일

3년 넘게 끌어왔던
상인범물간 4차 순환도로
민간투자사업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막대한 대구시 지원금이
투입되는데다 통행료도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여
시민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앞산을 관통하는 상인범물간
4차순환 도로 건설사업은
민간투자사업입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시민의 세금인대구시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대구시와 민간투자사업자 사이의
실시협약안에 따르면
총사업비 3천130여억원 가운데
대구시는 공사비로 690억원을
지원해야 합니다.

토지보상비도 220억원으로
잡아놓았습니다.

또 도로개설후 5년 동안은
대구시가 운영자에게 최소수입을 보장해 주도록 돼 있습니다.

보전금액이 3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통행료는 상인 파동구간 8백원
파동 범물구간 4백원 등
1200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모두 시민들의 부담이지만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본공사에 들어가면
총사업비가 늘어날 공산이
큽니다.

인터뷰 최문찬 부의장
"총사업비 변경할 여지 열어놨다
결국 시민부담"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조정할 수 있도록 한 통행료의 인상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토지보상비도 마찬가집니다.

이때문에 대구시가 사업자와
실시협약을 맺을 때 시재정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잘못된 교통수요 예측 때문에
대구시가 해마다 80억원이 넘는 시민 혈세를 범안로
운영사업자에게 넘겨주고 있는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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