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끝난 지역 백화점들의
겨울 정기바겐세일에서
매출이 지난해 보다 20% 정도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운 날씨 덕도 봤지만
연말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이 백화점은 겨울 정기
바겐세일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매출이 사실상 개점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열흘 동안 했던 바겐세일
매출도 지난해 바겐세일 때 보다
20% 이상 늘었습니다.
여성 화장품은 30% 이상
신장됐고 남.여 의류도
20~30% 정도 증가했습니다.
S/U)내년이 아이를 낳으면
재물운이 있다는 황금돼지띠로
알려지면서 유아복을 비롯한
출산용품도 많이 팔렸습니다.
도상우/롯데백화점 담당 직원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겨울
상품 매출이 30% 이상 늘어"
다른 백화점들도 20% 대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기는
마찬가지.
백화점들은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차영한/동아백화점 부장
"내구 소비재 매출 증가는
소비심리 회복을 반증하는 것"
통계청의 지역 대형소매점
매출 조사에서도 9월와 10월
두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소비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서서히
나오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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