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업체들이 환
율하락으로 수출에
타격을 받으면서
구미시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방세 수입이 줄어
내년 살림살이가 걱정입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삼성전자가 구미시에 납부한
지방세는 3백 10 여억원.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80억원정도 줄었습니다.
LG 전자가 납부한 지방세도
지난해보다 70억원정도
감소했습니다.
삼성과 LG전자 두 대기업이
구미시에 납부하는 지방세가
전체의 40%를 차지해
구미시로서는 큰 타격입니다.
[인터뷰]김용길 구미시 시세담당
-지방세 수입이 줄었기 때문에 사회,복지 문화예산 삭감 불가피-
구미는
2002년 월드컵이후 해마다 1,2천억원씩 지방세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올 연말 지방세 수입은 지난해와 비숫한 천 7백억원에 그칠 전망입니다.
[클로징]수출은 부진한데 환율마저 계속 떨어지면서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는 구미시가
유난히 추운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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