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경북 개발공사가
큰 돈을 들여 만든
편의시설인 서라벌 광장이
문을 연지 1년이 지났지만
홍보부족으로 이용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경부 고속도로 경주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서라벌 광장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지난해 11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만들었지만 이용객이 적어
주차장이 텅 비어 있습니다.
호두과자를 파는 가게는
손님이 없어 아예 문을
닫아 걸었습니다.
식당을 임대한 사업주도
매출부진으로 고민입니다.
시설관리 업체
"..생각만큼 매출 안돼 .."
식당옆 관광 정보센터에는
수학여행 시즌을 제외하고는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관람을 부탁하는 안내원들의
호소가 안타깝습니다.
김춘미/ 서라벌 관광 정보센터
(...많이 찾아 주세요....)
서라벌 광장을 이용해야하는
차량들은 홍보부족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 부근에서
북적이고 있습니다.
조그만 안내 간판은
나무에 가려 무용지물입니다.
민 창식/ 대전시 월평동
(...작고 구석져 안보여..)
돈을 들여 시설물만 만든 뒤
방치하는 바람에
국민들의 세금만 낭비되고
있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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