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범안로 재정지원금 삭감

정치경제팀 송태섭

2006년 12월 09일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에 대한
대구시의회 상임위의
예비심사에서 범안로
재정지원금 85억원이 전액
삭감돼 파장이 예상됩니다.

전시성 행사 사업비도 많이
깍였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는
어제 밤 늦게까지 대구시
건설방재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여
범안로 재정지원금 85억원을
모두 삭감했습니다.

범안로 운영적자 보전금인
재정지원금이 시의회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상임위에서 심의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재심사되지만 상임위안이
존중되는 관례로 볼때 삭감된
예산은 다시 살아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교통위원회도
시내버스재정지원금과 버스정보
시스템 유지비 5백억원가운데
50억원을 깍았고 엑스코 주변
지하도 건설비 10억원은 전액
삭감하는등 73억여원을
감액했습니다.

교육사회위원회는 루미나리에
축제 2억원과 게임테마거리
조성사업비 2억원 전액을
삭감하는등 전시 행사성예산
10억7천여만원을 감액했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의 예산
예비심사에서는 주요시책
여론조사 용역비가 2천만원
감액되는등 대구시의 내년도
용역비가 대부분 줄어들었습니다.

또 대구시의회가 인턴보좌관제
도입을 포기함에따라 관련 예산
3억7천여만원도 전액
삭감됐습니다.

클로징
"다음주 예결위 본심사 예정"

TBC송태섭입니다.